한국성장금융 허성무 대표이사가 5일 '2024 모험투자포럼 및 K-Growth Awards'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성장금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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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5일 서울 여의도 SK증권빌딩 내 한국성장금융 대강당홀에서 '2024 모험투자포럼 및 K-Growth Awards'를 개최해 향후 모험자본의 투자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위탁운용사를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모험투자포럼은 매년 국내 투자 업계에 주요 어젠다를 제시하고, 앞으로의 투자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운용사, 출자기관 등 투자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험투자포럼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산업의 구조 전환과 모험자본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 조영태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됐다. 조영태 교수는 인구학이 농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산업 투자와 기획을 실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이후에는 투자업계와 학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산업 구조 전환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농산업을 미래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적 혁신과 이를 뒷받침할 모험자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서는 우수 위탁운용사도 선정해 시상했다. 'THE BEST 펀드' 부문 우수 운용사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혁신적인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한우리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다. 'THE BEST 운용사' 분야 우수 운용사로는 아주아이비투자가 선정됐다.
조익재 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은 "성장금융은 올해 1조1000억원을 출자하고 5조4000억원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누적 33개 분야에서 약 9조6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모펀드를 운용 중"이라며 "올해 신규 조성된 1조5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활용해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성장금융 대표는 "성장금융이 시장에 필요한 모험자본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가능한 동반 협업을 실천해주신 운용사와 주주 및 출자기관의 노력과 도움 덕분"이라면서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영역을 다변화해 모험투자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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