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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제로슈거와 헷갈려" 롯데칠성, '펩시 제로카페인' 뚜껑 바꾸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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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제로슈거'와 같은 초록색 뚜껑 사용

"소비자 구별 어려워…내년 변경사항 검토"

뉴시스

현재 롯데칠성음료가 판매 중인 펩시 제로카페인(왼쪽)과 제로슈거 제품.(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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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펩시 제로카페인' 페트병 제품의 뚜껑 변경을 검토 중이다. '펩시 제로슈거' 제품과 혼동된다는 이유에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카페인' 500㎖ 등 페트병 제품의 뚜껑을 초록색에서 다른 색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펩시 제로슈거'와 같은 초록색 뚜껑을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구별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3월 출시한 펩시 제로카페인은 기존 펩시 제품에서 설탕에 더해 카페인까지 뺀 제품이다.

2021년 1월 출시된 펩시 제로슈거가 '제로' 열풍에 힘입어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 12억캔(250㎖ 환산 기준)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자 내놓은 후속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중 변경사항을 검토하고 있는건 맞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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