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사과학자 네트워크숍 개최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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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141명의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연구자를 지원해 39명이 의사과학자로 배출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을 통한 바이오 메디컬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의대 졸업생 중 의사과학자 배출 수준은 1.6%인데 정부는 선진국 수준인 3%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부·대학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석·박사 대학원생 융합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사업을 신설해 국내 의사과학자가 연구책임자가 되어 해외 최고 수준 연구자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2024 의사과학자 네트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경험 및 우수 사례 등이 공유됐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을 받아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 시상식도 열렸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는 임상현장 수요를 보건의료 연구개발과 연결해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이끌 핵심인력"이라며 "우리나라에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의사과학자 진로에 진입할 때부터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때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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