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주민 참여 중심의 스마트 도시 기술 지속 평가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스마트 도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4.12.0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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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스마트 도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도시재생 부문'에 이은 두 번째 장관상 수상이다.
구는 일상 속 문제 해결을 목표로 스마트 도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 점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주요 정책으로는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은평형 스마트쉼터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등이다.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주민 안전을 강화했다.
구는 노후 시설물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은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관리 기술이다. 스마트 횡단 보도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사고 위험을 줄였다.
이밖에 디지털 동행 플라자 조성, 스마트 행정플랫폼 운영,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솔루션 구축, AI 그린모아모아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의 스마트 도시 정책은 기술이 아닌 구민을 중심에 둔 정책"이라며 "이번 수상은 구민과 함께 만든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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