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일환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결산 배당을 목적으로 권리주주를 확정하고자 이번 달 31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5일 공시했다.
한컴은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발행주식의 5.6%에 해당하는 약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난해 발표하며 적극적인 주주친화 의지를 밝혔다.
한컴의 첫 중기 주주환원 정책은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초과하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책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1주당 41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했다.
올해 배당 규모는 주주명부 확정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경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아주경제=박진영 기자 sunl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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