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연대 연대장 당시 ‘진짜 사나이’ 출연
“군인의 자부심 가져 좋다” 출연자 사기 북돋워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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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예능에 출연한 과거가 드러나 화제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013년 6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다.
당시 대령이던 그는 육군 강철사단 해룡연대 제50보병사단 연대장으로, 출연진의 전입 신고를 받았다. 특히 그는 “2작전사의 최전방에 온 걸 환영한다”며 “군인의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출연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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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참모총장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2023년 10월 대장으로 진급해 육군참모총장이 됐다. 이는 2011년 대령 진급 후 10여년 만인데, 군 내부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승진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오후 11시 계엄사령부 포고령이 발표된 바 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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