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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산업·국토부, '문화선도산단' 인천 일정 취소…계엄사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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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8일 오전 경남 창원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를 방문한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박완수 경남지사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3.28.con@newsis.com /사진=차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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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하기로 돼 있던 현장 일정이 비상계엄령 사태 여파로 취소됐다. 4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 3개 부처 합동으로 방문할 예정이었던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현장 점검 일정이 취소됐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애초 안덕근 장관,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인천남동산단을 찾아가 '문화융합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하고 입주기업들을 방문하고 산단 청년 노동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내놓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었다.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전국의 산단을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문화를 담은 산단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문체부와 산업부, 국토부 3개 부처는 함께 지난 9월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배포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민생경제 퍼스트' 자료는 윤석열 정부 정책소식지 '민생·경제 퍼스트' 12월 호 발간을 알리는 내용으로, 저출산 관련 핵심 정책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이번 주 예정됐던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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