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왈츠·폴카·가곡까지 풍성하게"..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31일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후 10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파이낸셜뉴스

'2024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포스터. 예술의전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4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연다.

4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해로 28회를 맞은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는 최수열의 지휘 아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협연 무대에는 소프라노 서선영, 피아니스트 케빈 첸이 함께 하며, 공연과 야외 행사 진행은 방송인 한석준이 맡는다.

1부는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걱정 없이! 폴카 Op.271'로 포문을 연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와 함께 '하! 하! 하!'를 외치며 한 해의 걱정과 근심을 신나게 날릴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어 '교향적 협주곡'으로 불리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S.125'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선율에 케빈 첸의 강렬한 에너지가 더해져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부는 왈츠의 리듬 속 깊은 슬픔과 회상이 담긴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Op.44', 소프라노 서선영이 선보일 슈베르트의 '밤과 꿈 D.827(편곡 막스 레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 TrV 296' 중 '9월'과 '저녁노을'을 들려준다.

끝으로 콘서트홀을 생기로 가득 채울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 Op.9, H 95'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Op.410'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공연 후 음악광장에서는 연주자와 관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불꽃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하는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서선영 #제야음악회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최수열 #케빈첸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