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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대통령 계엄령 선포 직후…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벽보·화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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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입구에 깨진 화분 조각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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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벽보 훼손과 화분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20분쯤 국민의힘 울산시당 내 복도에 남성으로 보이는 누군가 들어와 홍보 벽보를 뜯어내고 건물 앞에 놓여 있던 화분까지 파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벽에 소변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시간은 전날 밤 11시 10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시간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직후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침입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검거 후 범행 이유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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