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에 유감 표명을 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었다.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전야 같이 흘러간다고 한 달 전부터 우려했는데 잘 수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여야 의원 190명이 전원 찬성으로 해제 요구 안건을 통과시킴에 따라 그는 계엄 선언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20분께 비상계엄을 해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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