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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계엄령 해제에도 여파 여전... 정부 행사·발표 등 잇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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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시상식 및 현장방문, 개인정보위 보이스피싱 브리핑 등 취소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 분야 2026년도 투자방안(안)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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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6시간여만에 해제됐지만 정부부처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예정됐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의 행보도 올스톱 모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당초 이날 아침 9시 배포할 예정이었던 '디지털 금융안전 유공자 시상식'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미래산업 기반기술 현장 방문 행사 관련 동정 자료도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 시상식 행사와 현장방문 일정 등이 모두 취소된 탓이다.

개인정보위원회도 당초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를 취소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45분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유 장관은 전 직원의 정상 근무 태세 등을 강조한 후 곧바로 경제관계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를 짧게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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