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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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5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려 한다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상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이후 4일 새벽 4시 30분쯤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6시간 만에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의사 파업과 강경한 정치적 반대, 대중의 지지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 필사적인 도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언론과 출판에 대한 군사 통제를 선언했지만 이는 완전히 무시당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회 밖에서는 "계엄령의 폐지하라"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일어났으며 , 국내 언론사들은 관련 사건을 계속해서 보도했다.
한편 영국 매체 더썬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외교부가 발표한 최신 여행안내에서 한국에서의 정치적 시위를 피하도록 자국 국민들에게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외교부는 "한국의 계엄령 선포 이후 발생한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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