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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공항 뒤덮은 수천마리 판다…이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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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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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홍콩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선물하면서 홍콩 전역에 판다 열풍이 불고 있다. 현지 공항에서는 홍콩 최대 판다 테마 전시회까지 열렸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홍콩에서 판다에 대한 사랑이 커지면서 판다 조각상 수천 개가 관광객을 맞이하도록 홍콩국제공항에 설치됐다.

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본 딴 판다 조각상 2500개가 공항 곳곳에 자리했다. 또한 이번 주말 공개를 앞두고 적응 기간 중인 판다 안안과 커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영상 속 안안은 카메라 앞에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대나무를 먹는다.

전시회가 끝나면 수천 개의 판다 조각상은 경매에 넘겨진다.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되거나 판다들이 머무는 홍콩 오션파크에 기부될 예정이다.

AP통신은 “홍콩이 판다를 이용한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전시 역시 경제 활성화의 일환”이라며 “일부 홍콩 당국자는 기업에 일명 ‘판다 경제’ 기회를 잡을 것을 격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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