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명언
“두려움은 홀로 감당하고 용기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라.”
스코틀랜드 소설가. 그는 소설 ‘보물섬’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해적을 낭만적인 소설의 주제로 끌어올려 대중문화의 영역으로 가져왔다. 프랑스와 벨기에 등 여행 경험을 통해 단편 소설과 품위 있고 매력적인 수필을 펴내 유명해졌다. ‘신(新)아라비안나이트’ ‘젊은이를 위하여’ ‘지킬 박사와 하이드’등의 걸작을 발표한 그는 뇌출혈로 오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1850~1894.
☆ 고사성어 / 대상무형(大象無形)
“큰 네모는 모서리가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지고, 큰 음악은 소리가 없고, 큰 형상은 형태가 없다[大方無隅 大器晩成 大音希聲 大象無形].” 도덕경(道德經) 41장에 나온다. 현실의 사각형에는 모서리가 있지만, 우주적 차원으로 커진 사각형에는 모서리가 있을 수가 없다. 우주적 음악에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소리는 없을 것이고 형상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노자(老子)가 ‘대(大)’를 붙인 구절은 대부분 현상의 세계를 넘어선 도(道)의 차원을 언급하는 것들이다.
☆ 시사상식 /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game)과 ‘~식으로 만들다’는 뜻의 ‘fication’을 붙여 만든 합성어다. 게임이 아닌 것에 게임적 사고와 게임 기법을 사용해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생겼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답변해주는 네이버(Naver) ‘지식IN’ 서비스가 답변의 채택에 따라 ‘내공’을 받고 본인이 획득한 내공의 양에 따라 등급도 나뉘는(하수, 중수, 고수, 영웅, 별신, 은하신 등) 게이미피케이션의 좋은 예다.
☆ 속담 / 밤이 깊어 갈수록 새벽이 가까워 온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을 참고 이겨 내면, 새롭고 희망찬 시간이 다가오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 유머 / 두려운 주정뱅이
주정뱅이가 버스에서 만난 신부에게 “신부님. 관절염은 왜 걸리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주정뱅이가 관절염에 걸렸다고 생각한 신부는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술을 많이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면 관절염이 걸리는 겁니다. 술을 멀리하면 관절염이 사라질 겁니다”라고 조언했다.
그 말을 들은 주정뱅이가 한 질문.
“그렇군요. 그게, 신문을 보니까 교황 성하께서 관절염에 걸렸다고 나와서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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