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순직 해병 사건' 국정조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사건은 국가가 왜 있으며, 공권력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지.
국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정조사는 특검과 많이 다릅니다.
강제 수사권이 없어 증거 확보에 한계가 있습니다.
핵심 증인들을 빠짐없이 불러내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정조사는 특검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순 있겠으나…
특검을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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