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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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6시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 국도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40~50대 운전자 4명이 허리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날 다수의 차량이 사고를 일으켰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짙은 안개와 블랙아이스의 영향으로 총 18대의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이 얽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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