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겨울에 가장 아름다운 뉴욕, 연말연시 놓치지 말아야 할 이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말연시 뉴욕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새로운 어트랙션을 도입한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 록펠러 센터부터 할인이 쏟아지는 호텔 위크까지. 올겨울 뉴욕을 더욱 화려하고 합리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새로운 어트랙션으로 더욱 특별해진 록펠러 센터
매일경제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록펠러 센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약 100년간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록펠러 센터는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록펠러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으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더 링크’ 아이스링크 옆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따뜻한 휴식을, 레고, 닌텐도, FAO 슈워츠 등의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를 수 있다.

다음달 4일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달 15일 진행하는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는 뉴욕의 독특한 연말 전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하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악기와 의상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와 ‘더 빔’ 등 새로운 어트랙션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뉴욕 호텔 위크
매일경제

맨해튼 겨울 풍경. /사진= 뉴욕 관광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해 여행으로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뉴욕시 5개 자치구 전역에서 진행하는 호텔 프로모션 행사인 ‘뉴욕 호텔 위크’를 주목하자.

글로벌 호텔 체인부터 뉴욕시의 로컬 호텔까지 총 100여 개 호텔이 참여하는 이번 뉴욕 호텔 위크에선 내년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는 ‘레터스 투 산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민 객실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체크인 시 주어지는 편지지에 산타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호텔의 엘프에게 답장을 해준다.

또 맨해튼의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윈터 바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칵테일은 물론 핫 초콜릿 등 가족단위 여행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로우 리젠시 뉴욕 호텔에서는 12월 금요일, 토요일 체크인 고객에 한해 샴페인과 핫 코코아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리젠시 바 앤 그릴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M 소셜 호텔에서는 새해 전야 패키지를 내놨다. 뉴욕의 대표적인 새해 행사인 뉴 이어 볼 드롭 행사를 볼 수 있는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조건에 따라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뉴욕의 브라이언트 파크에 윈터 빌리지도 있다. 200여개의 로컬 업체에서 참여하는 홀리데이 마켓은 물론 공원 한가운데에 무료 아이스 링크, 야외 푸드 코트 등을 운영한다. 윈터 빌리지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매년 진행하는 뉴욕의 호텔 위크는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뉴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