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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11월 29일 교양,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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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일본의 전쟁범죄



국제분쟁 전문기자가 20세기 전반 일본의 군 위안부, 731부대의 생체실험, 난징학살 등 참혹한 전쟁범죄들을 여러 사료와 증언을 토대로 세밀하게 파헤쳤다. 미국의 선택적인 전범 처벌, 일본과 신친일파의 역사 왜곡까지 일본의 전쟁범죄를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를 망라했다.



김재명 지음, 진실의힘, 2만7000원.



한겨레

♦굿바이, 영자 씨



미술사학자가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며 써내려간 사모곡. 일기장, 장롱 깊숙이 있던 흑백사진, 동네 방앗간 등 온갖 전화번호가 빼곡한 수첩, 휴대폰 속 처음 보는 사진들에 여전히 엄마가 있다. 생전에는 몰랐던 개인 ‘영자 씨’의 삶에서 개인사와 사회사의 접점을 발견한다.



박정애 지음, 성균관대출판부, 2만원.



한겨레

♦역병, 전쟁, 위기의 세계사



‘접경’을 천착해온 역사학자가 질병, 전쟁, 기후변화, 대형 재난 등 집단적 위기에서 인류가 어떻게 돌파구를 찾았는지를 역사적 사례로 분석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전대미문의 흑사병과 전쟁 상황에서 싹텄고,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참사는 기술 맹신에 제동을 걸었다.



차용구 지음, 믹스커피, 2만원.





한겨레

♦다시 만난 여성들



잔 다르크·나혜석·이태영 등 ‘시대에 맞선 여성들’(1부)부터, 마리 퀴리·한나 아렌트·박래현 등 ‘정신을 빛낸 여성들’(2부), 제인 에어·안나 카레니나·김지영 등 ‘삶을 사랑한 여성들’(3부)까지, 앞선 시대에 시대를 앞서 살며 주체적 삶을 개척했던 여성 27명의 삶을 펼쳐 보인다.



성지연 지음, 북인더갭, 1만8000원



한겨레

♦농사 연장



서울 출생 귀농자이자 출판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각종 농기구를 본인의 체험기를 담아 소개한다. 경운기·제초기·파종기·정미기 등 다양한 기계류뿐 아니라, 생태 뒷간·농산물 포장대·닭장·벌통 등 시설물, 나아가 연장 빌려 쓰기 방법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가 한가득.



전광진 글, 김종현 그림, 상추쌈,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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