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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전국 약 1300개교 '휴교'..인명·중대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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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수도권 일대에 이틀째 폭설이 이어진 28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시 관계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4.11.28. /사진=전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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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학교 학사 조정이 잇따랐다.

교육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기준 서울·경기·인천·충북 등 전국 4개 시·도 1291개 학교에서 휴교를 결정했다. 경기도에서만 1285개교가 휴교했다.

등하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도 서울·경기·인천·충북·충남·경남 등 전국 6개 시·도 544개교에 이르러 총 1835개교가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중대피해는 없었다. 나무 쓰러짐과 펜스·차양막 훼손, 정전·기타 등 경미한 시설 피해는 122개교에서 발생했다.

상황관리전담반에서는 비상근무와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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