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먼웰스 은행이 AI를 도입해 사기 손실을 절반 가량 줄였다고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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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커먼웰스 은행이 인공지능(AI) 도구를 도입해 사기로 인한 고객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AI 기술을 통해 사기 건수를 30% 이상 줄였으며, AI 메시징 앱으로는 고객 대기 시간을 40% 단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AI 메시징 앱이 현재 일반 컴퓨터 응답으로 처리할 수 없는 까다로운 고객 문의의 약 10%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은행은 말했다.
은행에 따르면 AI 기술로 기존 고객의 문서를 미리 파악하는 등 신속한 절차를 통해 주택 대출에 대한 조건부 승인 대기 시간을 10분, 중소기업 연간 검토 시간을 14시간에서 2시간으로 대폭 줄였다고 한다.
매트 코민 커먼웰스 은행 최고경영자(CEO)는 "호주 최대 은행의 AI 도입은 긴급한 문제에서 더 넓은 조직 수익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발전함에 따라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호주에서는 이미 은행과 기술 회사가 범죄자들을 막기 위해 맞서 싸우면서 사기 근절을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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