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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AI 산업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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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28일 인공지능(AI)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회 비전 보완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직도. KO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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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개 추진 전략으로 구성했던 비전에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를 통한 융합과 산업 혁신 주도' 전략을 추가했다. ▲전 산업으로의 AI·SW 융합 촉진과 협회의 지원 확장 ▲국가 발전을 위한 AI·SW민간 거버넌스 역할 수행 ▲AI·SW기업 성장의 요람으로 스타트업 지원 확대 등 3개 신규과제를 추가했다.

조직개편은 AI 산업 진흥과 국가 인프라 구축에 협회 역량을 집중했다. AI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산업본부가 포함된 1본부 3개팀을 신설해 총 7본부 16팀으로 재정비했다.

신설된 AI 산업본부는 AI 추진전략팀, AI 확산팀으로 구성했다. 초거대AI협의체 운영을 포함한 AI 산업의 진흥·안전·윤리 정책을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 혁신성장본부는 뉴테크(NewTech)성장지원팀, 디지털혁신팀으로 개편했다. 스타트업 지원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생태계 확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비전 보완과 조직개편의 목적은 AI 혁신 시대를 맞아 회원사와 새로운 시장, 서비스 창출을 선도하는 것이다. 동시에 '전 산업 AI 내재화' 정책의 추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준희 협회장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 추진체계를 확립해나갈 예정"이라며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회원사들의 AI 글로벌 네비게이터 역할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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