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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지난 11일 출범해 3번의 회의를 열었지만, 의대 정원 관련 합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올해를 넘기지 않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선언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여당과 정부, 일부 의료계 단체만 참여하고 전공의 단체가 불참했기 때문이다. 야당은 전공의 단체의 참여가 없는 한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24일 국회에서 열린 3차 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종태(오른쪽)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을 찾아가 한껏 자세를 낮춘 채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과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협의체일까.
글·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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