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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폭설 예보에 중대본 2단계로 높여…대설 위기 경보 ‘주의 →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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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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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에 대설 경보가 확대하면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2단계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중대본을 2단계로 올리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는데, 11시간 만에 한 단계를 높인 것이다. 중대본은 대설이나 호우 등의 상황에 따라 1~3단계로 나눠 대응한다. 2단계는 대설 경보가 발표될 때 가동한다.

이날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28일 오전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대설 위기 경보도 경계로 높여졌다. 위기 경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설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이동 자제,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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