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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떨어지고 부딪히고…충북 눈길 미끄러짐 사고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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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평택제천고속도로 눈길사고
[음성소방서 제공]



(단양·음성=연합뉴스) 김형우 천경환 기자 = 27일 충북 지역에 적지 않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낮 12시 21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IC 인근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차량 8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안면부에 타박상을, 다른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11시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에선 SUV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으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부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충북소방본부에는 빙판길 낙상 사고 등 총 7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2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진천 12.1㎝, 음성 6.9㎝, 충주 4.8㎝, 청주 상당 4.6㎝, 괴산 4.5㎝ 등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5∼10㎝, 북부 지역 등 곳에 따라서는 15㎝ 이상 내릴 전망"이라며 "운전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보행자는 낙상 등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고 차량의 모습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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