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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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챗봇과의 감정적인 교류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데이트 앱에서 AI 챗봇과 교류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슈미트 CEO는 젊은 남성들이 AI 연인을 만드는 것을 우려하며, 오히려 외로움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슈미트에 따르면 이는 기존 기술의 예상치 못한 문제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슈미트는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완벽한 AI 여자친구가 있다면, 결국 젊은 남성이 집착하게 돼 AI가 사람의 생각을 장악하도록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런 종류의 집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슈미트는 젊은 남성이 즐거움과 생계를 위해 온라인 세계에 의지할 수 있지만, 극단적인 경우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 때문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찾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결국 테러의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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