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 인재 양성 거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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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할 광주 SW미래채움센터가 26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SW미래채움 사업은 초‧중등 학교의 정보(AI‧SW)교육 의무화에 따라 지역 AI‧SW 교육 확대와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 시작됐다. 13개 지역에 교육‧체험장 구축, 전문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올해까지 도서벽지학교,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초‧중‧고 학생 81만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전국적인 AI‧SW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 SW미래채움센터는 폐교였던 광주과학고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교육 시설로 재탄생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코딩 실습실 외에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자율주행존, 로보틱스존, XR체험존, 메타버스존, 생성형AI존 등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데이터, 모빌리티 등 광주의 대표 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인공지능 집적단지, 인공지능 대학 및 대학원,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등 지역 내 디지털 인재 양성 인프라를 연계‧활용하는 등 광주의 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광주 SW미래채움센터는미래세대 AI‧SW 교육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면서 광주의 새로운 활기가 되어줄 것"이라며 "AI‧SW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받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W미래채움센터에서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SW미래채움 누리집에서확인할 수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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