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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생각의 속도가 부의 크기를 바꾼다 外 [책의향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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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속도가 부의 크기를 바꾼다 (샐리 퍼시 지음·동양북스)

동아일보

신간은 제프 베이조스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아이콘 21인이 어떻게 정상에 올랐는지 전한다.

포브스닷컴 리더십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아이콘들을 심층 연구하며, 결국 ‘생각의 속도가 부의 크기를 바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의 ‘방향’에 집중하며 아이디어 자체를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방향도 중요하다. 그러나 누구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으려면 생각의 ‘속도’가 먼저다. 생각의 속도가 느리면 다른 사람의 발자국을 밟으며 나아갈 뿐이다. 따라서 단 1%라도 남들보다 앞서야 한다. 앞선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억만장자들, 그들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에서 찬란한 혁신의 순간을 만나보자.

트럼프 코리아 (구갑우, 박유현 엮음·사회평론)

동아일보

누구보다도 트럼프는 말을 전략적으로 사용한다. 정치가는 말로써 자신이 만들고 싶은 현실을 설득하는 사람이다. 물론, 많은 정치가가 흔히 그렇듯 트럼프는 말이 몹시 거칠고, 때론 현란하다. 그래서 대중에게는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다. 2017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트럼프가 집권할 당시(트럼프 1기) 미국과 세계 그리고 한반도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요동을 겪었기에, 우리는 다시 대선 무대에 등장한 트럼프의 말에 주목한다.

신간은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미국 대선 승리가 한미 관계에 미칠 정치·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한 해설과 함께 주요 연설을 주제별로 나누어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한다.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 발언을 있는 그대로 번역·정리해 독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게 하며, 한반도와 관련된 그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 새로운 한미 관계의 방향을 세우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책을 함께 엮은 구갑우 교수는 ‘한반도 트릴레마’(평화 체제와 한미 동맹, 그리고 비핵화를 동시에 이룰 수 없다) 이론 등으로 잘 알려진 북한 외교 및 국제정치·경제 전문가다. 박유현 박사는 한국 정부의 의뢰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G20, APEC 등 다자 정상외교의 다양한 현장에서 동시통역을 담당했다. 이번 공동 작업은 트럼프 재선이 한미 동맹, 대북 정책, 수출 등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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