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테일러', 호평 속 프리뷰 공연 성료/사진제공=라이브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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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뮤지컬 '테일러'가 지난 19일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뮤지컬 '테일러'는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선보이는 신작 뮤지컬로 전쟁 중 적으로 만난 인물들이 서로의 깊은 아픔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랑가', '룰렛' 창작진 김가람, 이한밀과 라이브러리컴퍼니의 R&D 시스템을 통해 완성된 오리지널 뮤지컬이다. '테일러'와 '전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넘버 외에도 극 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캐스팅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유서 깊은 테일러 가문의 형제인 '해리'와 '애덤'은 한상훈, 장윤석, 이석준과 윤재호, 박상혁, 강병훈이 맡았다. 냉정하고 과묵하지만, 알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노아' 역은 김이담, 심수호, 박상준이 맡았으며, 적군의 대령 미첼 역에는 최수현, 박소은, 조디아나가 무대에 오른다. 적국의 무자비한 친위대장 에른스트 역은 고철순, 이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테일러', 호평 속 프리뷰 공연 성료/사진제공=라이브러리 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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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전쟁 상황에서 펼쳐지는 긴장감과, 극 중 인물의 상황과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 작품',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작품' 등 프리뷰 기간 관객들의 후기를 통해 개막 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관람 만족으로 고스란히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전쟁이라는 폐허 위, 모두의 이름이 지워지는 순간에도 옷을 통해 '나다움'을 지키는 뮤지컬'테일러'는 2025년 2월 9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지난 15일 뮤지컬 '테일러'는 정장을 만드는 '테일러'와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캐스팅 공개와 동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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