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2주 만에 또 화재…1시간만에 초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여만에 초기 진화가 이뤄졌다.

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8분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11시18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인력 50여명을 현장에 보내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이날 0시17분쯤 초기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3파이넥스공장은 이달 10일에도 화재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시설 피해로 쇳물 생산이 중단됐다.

포스코는 이후 복구에 나서 19일 오후 3파이넥스공장을 재가동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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