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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공항 국내·국제선 이용객 400만명 달성 기념식'
올해 1∼10월 국내 지방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 수가 1천5백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89%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보면, 올해 1∼10월 인천공항 제외한 지방공항 7곳의 국제선 여객은 1천526만 9천6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1∼10월 국제선 승객이 가장 많은 공항은 김해공항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9% 늘어난 728만 명이었습니다.
7곳 공항 중 올해 들어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곳은 청주공항이었습니다.
올해 1∼10월 123만 5천여 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청주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를 비롯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이 공항에서 국제선을 확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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