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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해 폐배터리 처리 업체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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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11시 11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 한 폐배터리 처리업체에서 폭발로 말미암은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공장 내 옥외 기름탱크 수리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

진화 작업을 하는 소방당국. 2024.11.24. 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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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수리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중상(양측 다리 개방성 골절)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관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꽃과 연기를 목격한 인근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인력 67명과 장비 23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51분쯤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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