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코스닥 대장주로 질주하던 알테오젠 주가가 급락했다.
22일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73% 내린 29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15일 40만원대 주가가 20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알테오젠 주가가 30만원 밑에서 마감한 건 지난 8월 22일 이후 3개월 만이다.
10거래일 간 시가총액은 23조7천535억원에서 15조5천691억원으로 8조원 이상 빠졌다.
코스닥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13조2천423억원)과 격차는 2조3천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주가 하락은 알테오젠이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ALT-B4)과 관련한 특허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알테오젠은 이 플랫폼을 통해 수조 원대 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시장에서는 소송전에 휘말린다는 점을 악재로 받아들인 것이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의 주요한 특허법인의 검토 과정을 거쳐 글로벌 기업인 파트너사들과 중지를 모아 가장 효과적인 특허 전략을 고안한 것"이라며 "당사 특허 포트폴리오는 탄탄하게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 등)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하는 기반 기술 중심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965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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