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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AI기반 설계로 조망 극대화” 현대건설, 한남4구역 조합원 전세대 프리미엄 조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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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한강 스카이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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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한강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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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경쟁 중인 현대건설이 조망을 극대화한 AI 설계를 선보이며 조합원 전 세대에게 100% 프리미엄 조망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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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한강 한강 조망 전경. 사진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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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조합원 전 세대 프리미엄 조망 실현을 위해 AI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모든 조합원이 한강, 남산, 용산공원의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주동 수를 기존 51개에서 29개로 대폭 축소하면서 동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동을 45도 회전한 사선 배치를 적용, 각 세대가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풍경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번 설계는 탁 트인 공간감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 ‘3차원 경관심의 기술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AI 기반 기술을 한남4구역 설계에 적용해 완벽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러한 AI 기반 기술의 도입은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조망을 제공하며 설계의 정교함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강 조망은 이번 설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현대건설은 건물 배치를 Y자 형태로 설계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세대 비율을 극대화하며, 조합원들이 한강의 풍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저층 세대는 한강의 잔잔한 물결과 가까운 풍경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위해 건물 하단에 7m 높이의 필로티를 적용해 서빙고 고가도로의 시야 간섭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고층 세대에서는 서울의 야경과 한강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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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한강 스카이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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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스카이 브릿지도 단지 설계의 중심 요소다. 둘을 합쳐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에 달하는 스카이 브릿지는 한강 조망을 넘어, 조합원들이 여유로운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또 여기에 스카이 커뮤니티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은 한강과 이어지는 물의 풍경 속에서 하나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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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한강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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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과 중앙광장을 향한 조망도 설계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남산을 향한 오르막 지형의 특성을 활용해 계단식 대지를 넓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테라스 평면 설계를 적용했는데, 남산과 중앙광장의 푸른 자연을 세대 내부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공원화된 중앙광장과 근린공원을 품은 설계는 단지 내부와 외부를 자연과 조화롭게 연결한다. 용산공원과 주변 숲을 향해 설계된 3면 조망 돌출 테라스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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