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앨범 개발사 '미니레코드'가 인공지능(AI) 음성 대화형 플랫폼 '미니아이'(MINIai)를 공식 출시한다. 사진=미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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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국내 최초 플랫폼 앨범 개발사 '미니레코드'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음성 대화형 플랫폼 '미니아이'(MINIai)를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앱을 출시한 미니레코드는 K-팝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의 컴백 일정에 발맞춰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가 아티스트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미니아이는 AI 대화 솔루션으로 팬들이 QR코드를 탑재한 콜카드를 통해 에이티즈 각 멤버들의 가상의 인물인 페르소나(Persona)를 입은 AI와 음성 통화, 텍스트로 소통한다, 통화 중 AI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부르기' 기능도 추가됐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향후 85개 국어의 STT(Speech to Text) 지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팬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미니아이의 평온, 슬픔, 화남, 발랄, 놀라움 등 5가지 기본 감정 분류 기반의 음성 발화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팬들은 AI 아티스트와 음성 통화, 텍스트 및 보이스 메시지 등의 방식으로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다.
팬과의 기존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반응하는 LTM(Long-Term Memory)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미니레코드는 기존의 다양한 플랫폼 앨범 제작 및 유통,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팬덤의 특성과 니즈(Needs)를 깊이 이해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김익 미니레코드 대표는 "이번에 글로벌 K-POP 팬덤이 아티스트와 깊이 연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니아이의 장기 기억 기술과 감정 기반 소통 기능을 강화해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욱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레코드는 2010년 3월 설립된 회사로 2022년 1월에는 국내 최초 친환경 플랫폼앨범을 선보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및 하이브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023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평가 1위와 'Open Ko-LLM 리더보드'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김세현 기자 x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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