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해저 케이블에 대한 규칙 업데이트와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해저 케이블에 대한 검토가 오래전에 끝났다"라며 "25년 동안 해저 케이블 설치 라이선스만 부여하고, 이전에 누가 해당 시설을 소유하고 통제하는지에 대한 업데이트가 단행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데이터 트래픽의 안전한 흐름에 필수적인 해외 투자 및 상호 연결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기간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너무 길었다"라고 지적했다.
FCC에 따르면 케이블에 대한 마지막 검토는 2001년에 이루어졌는데, 그 이후로 시스템을 둘러싼 기술, 경제 및 국가 안보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 현재 FCC의 허가를 받은 케이블 시스템은 84개다.
최근에는 중국 선박이 대만의 인터넷 접속 케이블을 끊는 등 해저 케이블이 장애를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케이블 연결성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FCC는 이러한 시설의 보안을 보장하면서 해저 케이블 규정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FCC는 3년 주기로 해저 케이블 사업자의 보고를 의무화하고, 현행 라이선스 기간을 단축할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해저 케이블 라이선스를 원하는 회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