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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제주항공, KMR 주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수상… “친환경 LCC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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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브랜드상 수상… 가장 혁신·친환경적인 기업

‘국제표준인증·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 ESG 차별화 인정

신기재 도입·노선 효율화·폐자재 재사용 등 환경 경영 실천

동아일보

제주항공은 21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한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베스트 브랜드상(BEST BRAN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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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한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베스트 브랜드상(BEST BRAND)’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KMR이 진행하는 종합시상으로 기업의 그린경영과 투명경영 등 12개 부문에 대한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제주항공이 받은 베스트 브랜드상은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심사위원뿐 아니라 실제 고객의 평가지표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환경경영전략을 기반으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 관련 투자 확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업계 ESG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이번 베스트 브랜드상 수상을 통해 입증했다.

제주항공의 경우 사업 측면에서도 환경 경영 실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연료 효율이 개선된 차세대 항공기(B737-8)를 도입하고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항 설계와 효율성 개선, 항공 폐자재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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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B737-8(첫 구매기)을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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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략과 실천으로 소비자와 환경,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환경부문과 사회부문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지배구조부문이 B+를 받아 종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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