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어리 기자(naeori@pressian.com)]
육군 훈련병이 입대 3일 만에 뜀걸음(구보) 중 의식을 잃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7시 30분쯤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A 훈련병이 아침 점호를 마치고 단체 뜀걸음(구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훈련병은 현장에서 간부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이날 오후 6시쯤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훈련병의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지난 19일 입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단체 뜀걸음에 앞서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 후 뜀걸음이 가능한 훈련병만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뜀걸음 당시 훈련병 인원, 총 이동 거리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육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사고 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WMD(대량살상무기) 사후 관리 훈련이 열리고 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호국훈련 일환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적의 탄도미사일과 화학탄 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연습했다. 전남도, 여수시, 여수화학재난방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경찰청, 전남소방본부 등 8개 관계기관에서 160여 명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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