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책(세상의 모든 책방)’ 누리집 검색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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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질감을 느끼며 책을 고르고, 책방지기의 취향과 개성이 살아있는 공간, 동네책방.
한겨레 북(BOOK) 섹션 ‘우리 책방은요’ 코너에 소개해온 책방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 ‘세상의 모든 책방’(세모책)이 21일 문을 열었다. ‘세모책’ 누리집(semobook.hani.co.kr)을 방문하면 전국 동네책방(11월21일 현재 152곳)을 서울·부산·강원·제주 등 12개 권역별로 찾아볼 수 있다. 지도에 책방의 위치가 표시되고, 해당 책방을 소개하는 칼럼이 지도 옆에 뜬다.
동네책방은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책방에서는 작가와 독자의 만남이 이뤄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책문화가 형성된다. 한겨레는 이런 책문화 공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지키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우리 책방은요’를 연재해왔다. ‘우리 책방은요’는 책방 주인이나 운영자들이 직접 자신의 책방을 소개하는 칼럼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책방은 150여곳에 달한다.
동네책방은 저마다의 색깔을 지키며 지역의 지식 거점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세모책’이 각 책방이 지닌 사연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유다.
’세모책’ 누리집에서 소설가 한강이 운영하는 ’책방오늘,’을 검색하면 이미지처럼 관련 칼럼과 주소, 인스타그램 주소 등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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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책 이용 tip>
(1) '북토크'나 '자연' '바다' '여행'처럼 자신의 취향별, 테마별로 동네책방을 모아서 살펴본다.
(2) 방문객이 '좋아요'로 응원한 인기 책방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3) 책방 이름을 누르면 지도에서 위치와 함께 책방 이름과 실제 주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계정, 누리집 주소 등을 담은 책방 정보 카드가 뜬다. '기사 보기'를 누르면 해당 책방을 소개한 한겨레 연재 기사 ‘우리 책방은요’로 연결된다.
(4) 검색창에선 '남도 책방'처럼 간단한 열쇳말을 넣거나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책방'처럼 자연어 문장을 넣으면, 원하는 책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5) 방명록에 들러 지식의 여울목인 동네책방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6) 세모책에 자신의 책방을 소개하고픈 책방 주인이나 운영자는 '책방 등록' 메뉴를 이용해 자신의 책방 정보를 올려주면 된다. 등록된 정보는 한겨레 세모책 담당자 확인을 거쳐 책방 목록과 지도에 표시된다.
▶세모책 누리집 바로가기: https://semobook.hani.co.kr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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