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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LG전자, 2025년 임원인사…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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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왼쪽부터)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사장,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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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사장,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사진=LG전자]LG전자가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2024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실시했습니다.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골자입니다. 동시에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임원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미래준비를 위한 혁신과 고(高)성과 조직으로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1991년 입사한 김영락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영업·마케팅·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습니다. 베트남과 인도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했고 2022년 말부턴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았습니다. 가전구독 사업모델과 같은 차별화된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공고하게 다졌다는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부사장 승진자는 4명입니다. 주력시장과 성장시장의 고른 성장을 주도하며 냉장고 사업 펀더멘털을 강화한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전사 생산기술 솔루션 개발과 확산을 통해 제조 DX 추진을 가속화한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도 승진했습니다.

이상용 VS연구소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을 주도한 공로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조휘재 IP센터장은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와 지식재산을 통한 경영 성과 창출에 기여해 부사장에 올랐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과 경영 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아울러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연구·개발(R&D)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습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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