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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영남이공대 ‘YNC 세계로 캠프 김장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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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담그기, 인성과 봉사 정신 고취
한국일보

영남이공대 김윤정(왼쪽부터) 보건의료행정과 교수와 이혜민 학생이 21일 남구 희망의 집을 방문해서 김치를 전달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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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가 21일 본교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YNC 세계로 캠프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기부하며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인권상담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고, 대구 남구의 경로급식소 ‘희망의 집’에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혜민 보건의료행정과 학생은 “처음 하는 김장이 서툴고 힘들었지만, 내가 만든 김치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며,“이번 체험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상호 인권상담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상담센터는 매년 쿠키, 화분 등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복지센터, 다문화화가정, 외국인 재학생들을 돕고 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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