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용인시 GA리조트 프라자에서 성균관대와 GA코리아가 개최한 '2024 KINGO-GA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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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INGO-GA 창업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GA코리아와 21일 오후 용인시 GA리조트 프라자에서 '2024 KINGO-GA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상금 3700만원을 두고 경기·서울인천·지역 7년 이내 창업기업 113개 사가 참여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초기(창업 3년 미만)·도약기(창업 7년 이내)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앞서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20개 팀이 이날 본선에 올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0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심부전 악화 예측 및 진단을 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한 조양현 메타메디슨㈜ 대표와 스포츠 강사·시설을 위한 구독제 운영관리 SaaS '세모스 파트너'를 선보인 변민지 리포트 주식회사 대표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1000만원씩 수여됐다.
변민지 대표는 "세모스 파트너는 스포츠 강사의 일 효율을 높여주는 'AI 상담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홍보 등 업무 부담을 줄여 고객은 월간 약 3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고객사들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이런 경쟁력으로 큰 상을 주신 것 같다. 내년 1분기에는 미국 LA 진출을 앞두고 있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호 메타메디슨㈜ 선임연구원(대리수상)은 "심전도, 산소포화도, 청진기 등 진단기기를 핸드형으로 통합해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기와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 KINGO-GA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도약기업 부문)을 차지한 변민지 리포츠 주식회사 대표가 이용성 GA코리아 사장에게 상장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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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메타메디슨㈜ 선임연구원(대리수상)이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에게 대상(초기창업 부문) 상장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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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상금 각 500만원)은 △김재설 크로스허브 대표 △정승기 주식회사솔티랩 대표가, 은상(상금 각 250만원)에는 △박성준 주식회사 웨어플루 대표△김성환 이지엔텍시스템㈜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동상(상금 각 100만원)은 △나인채 주식회사 인피니트몽키즈 대표 △윤혜린 주식회사 댄스트럭트 대표가, 특별상에는 △김경호 (주)보울인터네셔널 대표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가 각각 받았다.
수상자들은 투자유치를 위한 IR 기회 제공(금상 이상 입상자), 마케팅 지원, 성균관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또는 GA스마트 창업·창직센터 입주 우대혜택을 제공받는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창업기업은 우리나라 경제 기저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KINGO-GA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큰 포부를 갖고 더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 하나은행, IMM인베스트먼트, 단국대학교가 후원한 이날 경진대회에는 이용성 GA코리아 사장,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단장, 이기옥 용인시 경제산업국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변재철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남정민 단국대 창업지원단장과 참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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