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지역 수산물 판로 확대 나서

장충남 남해군수(왼쪽)와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장충남 남해군수(왼쪽)와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쿠팡은 경남 남해군과 함께 지역 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남해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라인 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남해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해군의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남해다름은 2022년 남해군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처음 상표를 등록한 브랜드로, 현재 24개 업체와 44개 품목이 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해당 브랜드를 활용해 남해군 수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제 전국의 쿠팡 고객들은 문어, 뿔소라, 석화, 멸치 등 남해군 수산물을 로켓프레시를 통해 간편하고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시스템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후 1시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하며, 냉동 탑차를 사용해 높은 품질을 보장합니다. 쿠팡은 앞으로도 남해군에서 산지직송으로 배송되는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쿠팡과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남해군의 우수한 수산물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올해 1~10월 동안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규모가 역대 최대인 1000톤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370톤에서 2023년 780톤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는 1060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3년 만에 매입 규모가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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