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영애, 김장도 우아하게… 사대부가 숨결이 느껴지는 ‘장금이의 손맛’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이영애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김장을 담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21일 자신의 계정에 “문호리 김장하는 날~ 모두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김장 과정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영애는 김장 준비가 한창인 공간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야외에 가득 쌓인 절인 배추는 그 규모에서부터 남다른 김장의 스케일을 짐작케 했다.

매일경제

이영애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김장을 담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사진=이영애 SNS


고무장갑을 끼고 본격적인 김장에 나선 그녀는 민낯임에도 맑은 피부와 청초한 매력을 뽐내며 ‘한복 여신’의 여유를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었다.

특히 그녀의 의상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김장 패션을 보여줬다. 블랙 니트와 밝은 블루색 앞치마를 매치해 실용성을 강조하면서도 깔끔함을 유지했다. 무엇보다도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은 스타일은 과도한 꾸밈 없이 그녀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매일경제

이영애는 김장 준비가 한창인 공간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사진=이영애 SNS


실내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손수 김치를 버무리는 모습도 담겼다. 대형 스테인리스 대야를 중심으로 고운 고춧가루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 과정을 즐기는 그녀는, 브이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민낯에도 대장금 포스!”, “우아함이 김장까지 따라간다” 등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네티즌 반응 폭발! “이영애의 김치,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매일경제

김장 일상 공개는 그녀의 친근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한껏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사진=-이영애 SNS


김장을 마친 후 그녀의 가족 식탁에도 완성된 겉절이가 등장했다. 따끈한 밥과 국, 정갈한 반찬이 함께 차려지며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온정 넘치는 풍경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대장금의 김치는 역시 다르다”, “이영애의 김장이면 작품 수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선택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해당 작품은 인생의 무게를 견디는 주부의 강렬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으로, 그녀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내년 초 방영 예정인 ‘의녀 대장금’(가제)에도 캐스팅되어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김장 일상 공개는 그녀의 친근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한껏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