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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올리브영, 성수에 1400평짜리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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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외부 전경. CJ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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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트렌드 메이크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성수동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미 스모키' 눈화장 어떠신가요?"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올리브영이 선보인 최초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메이크업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 공간이 처음 공개됐다. 22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하루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층부터 5층까지 1400평(약 4628㎡)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을 둘러봤다.

올리브영N 성수는 젊은 글로벌 고객이 모여드는 성수동의 특성을 반영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소개하고 오프라인 경험을 극대화한 곳이다.

1층에 들어서자 올리브영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는 생일 케이크와 디저트 모형으로 꾸며진 분홍색 '생일 파티' 테이블이 눈에 띄었다. 기존 매장과 같은 상품 매대가 줄어든 대신 테이블 곳곳에 올영어워즈 수상 브랜드가 전시돼 있었다. 2~3층으로 올라서자 본격적인 쇼핑 공간이 등장했다. 스킨케어, 웰니스 등 카테고리마다 12개 전문관을 마련해 별개의 매장처럼 느껴지도록 꾸몄다. 규모가 큰 만큼 기존 인기 제품뿐만 아니라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160여 개 신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었다.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롬앤 등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 공간 근처에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터치업 바'가 발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숍처럼 화장대로 꾸며진 이 공간에서는 올리브영의 뷰티 컨설턴트들이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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