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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해남군, 치매환자 의사결정 '치매공공후견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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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해남군이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 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한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첫 후견인 위촉식을 개최하고 후견심판청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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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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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공공후견인은 치매환자의 △병원 진료 예약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 이용 △관공서 등 서류발급 및 복지서비스 신청 △통장 등 예금자산 관리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 입소 비용 납부 등을 지원하게 된다.

후견대상은 치매환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이 없는 경우, 학대·방임 등의 개연성을 고려할 때 후견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자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공공후견인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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