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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小雪'인 금요일 큰 추위 없다…아침 -1∼10도·낮 9∼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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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아침에 영하…남부·제주엔 강풍

연합뉴스

화려한 단풍길 산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한 시민이 단풍 든 산책길을 거닐고 있다. 2024.11.21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설(小雪)인 22일 큰 추위는 없겠으나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9∼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의 기온이 유지되는 것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도와 10도, 인천 4도와 9도, 대전 4도와 11도, 광주 7도와 12도, 대구 6도와 12도, 울산 6도와 13도, 부산 9도와 15도다.

소설의 다른 이름은 '소춘'(小春)이다. 아직 한겨울은 아니기에 간간이 따뜻한 햇볕에 봄 같을 때가 있다는 의미인데 22일이 이에 걸맞은 날이 되겠다.

다만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어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겠다. 소설 전후로 부는 강풍을 예로부터 '손돌바람'이라고 부른다.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22일 새벽부터,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전부터,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받·동해중부앞바다·경북앞바다에 밤부터 순차적으로 시속 30∼65㎞(9∼18㎧)의 강풍이 불고 1∼4m의 높은 물결이 치기 시작하겠다.

강원동해안에 22일 밤부터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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