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모든 순항 미사일 격추...ICBM은 피해 초래 안 해"
CNN "ICBM 발사로 양국 군사적 긴장감 한층 고조"
러시아, ICBM 발사 관련 입장 내지 않아
〈사진=타스·연합뉴스〉 |
현지 시간 21일 로이터와 CNN은 이같은 우크라이나 군 당국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 연방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종류의 ICBM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또한 러시아가 드니프로 시를 겨냥한 공격에서 X-47M2 킨잘(Kinzhal) 탄도미사일과 Kh-101 순항미사일 7발을 함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모든 순항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른 미사일은 큰 피해를 초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이번 ICBM 발사와 순항 미사일 공격이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의 ICBM 발사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국제 사회를 향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러시아는 ICBM 발사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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