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1 (목)

생애 첫 알바는 19.7세…첫 근무지 2위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1위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시 하고 싶을 만큼 좋았던 아르바이트 있나’에도 76.9%가 “있다”

세계일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국민의 생애 첫 아르바이트 시작 나이는 19.7세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국내 성인 남녀 78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조사의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나이를 적어달라’는 문항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이 문항은 주관식으로 진행됐으며,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19.8세고 여성은 19.7세다.

전체 응답자의 19.0%는 첫 아르바이트 근무지로 ‘일반음식점’을 답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음식점(12.0%) ▲편의점(11.4%) ▲카페·디저트 전문점(11.2%) ▲백화점·유통점·마트(6.8%) 등의 순이다.

그동안 경험해본 아르바이트 중 다시 하고 싶을 만큼 좋았던 아르바이트가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6.9%가 ‘있다’고 답해 주목됐다. ‘없다’는 23.1%다.

다시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응답자들은 ‘업무의 수월함(38.6%)’과 ‘일 자체의 재미(34.8%)’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함께 일한 동료들이 좋아서 다시 하고 싶다’는 답변도 33.5%다. 이 문항은 ‘복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최악의 상황’으로는 ‘진상 손님(39.9%·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사장님이나 매니저의 갑질(34.3%)’, ‘업무량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월급(27.8%)’ 등도 지목됐다. ‘화장실 갈 틈도 없이 일이 많았다’거나 ‘임금 체불 등의 문제가 있었다’는 답변은 각각 24.2%, 18.8%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