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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류병수의강펀치] 김종혁 "당원게시판 논란, 백서와 김여사 문자 논란처럼 '韓죽이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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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11월 21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당원게시판 논란, 백서와 읽씹 논란처럼 한동훈 죽이기 아닌가
이재명 선거법 개정안 발의, 파렴치하다
민주당 판사 겁박 통하지 않는다
이재명 2심 재판부도 1심 재판부 용기에 힘을 얻을 것
민주당, 이재명 위한 방탄 로펌
최민희 막말, 은유적 표현 아닌 협박
대통령실의 인사가 중요한 문제 될 듯
어떤 특정인과 관계돼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목숨 끊는 경우 본 적 없다
지금 이재명과 관련된 소재로 드라마 만들면 대박날 것


류병수>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바로 모시겠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왜 명태균 씨와 관련된 상대편이죠?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에게 왜 전화를 해서 1시간가량 검찰 수사 조사를 앞둔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왜 공익 제보자가 되면 어떤 이익이 있고 그러고 난 다음에 왜 공천 헌금 쪽으로 조사를 받는 게 좋지 않겠느냐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1시간 동안 했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언론인 출신 현역 의원이 왜 그분은 제가 알기로는 법사위도 아닌데 법사위도 아닌 분이 왜 법사위라면 더 문제가 되겠네요.
일단은 알겠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나오셨습니다.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류병수>
왜 현역 의원이 전화를 해가지고 김태열 씨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이거는 이거 수사 방해 아닙니까?

김종혁>
어떻게 보면 수사 방해 내지는 회유 뭐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와 관련해서 논란이 있겠죠.

류병수>
최고위원님 저 이거 하나만 여쭤보고 갈게요. 저 이거 지금 한동훈 대표 관련해서 이 게시판 논란이 계속 이게 이슈가 되고 있어요.
지난번에 우리 김종혁 최고위원님이 나오셨을 때 이게 관련된 매체에서 하나 기사가 나와서 여기서 말씀을 주시긴 주셨는데 지금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계속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 계속 보니까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썼다 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이게 뭐 어떻게 된 상황인지 좀 알고 계신 게 있으면 속 시원하게 좀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알고 계시는 부분.

김종혁>
제가 처음에 이 논란이 벌어졌을 때 그쪽에서 주장한 것은 아니 무슨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사람과 그리고 가족과 이름이 비슷한 사람들이 비판 댓글을 썼다. 대통령과 여사에 대해서 그런 얘기였어요. 그랬더니 거기에 대해서 아니 거기 익명 게시판인데 그 사람들의 이름을 추출해내는 과정이 어떻게 추출해냈는지 잘 모르겠으나 그것도 정말 의혹이 가지만 왜 그 사람들은 대통령이나 여사에 대해서 비판 댓글을 달면 안 되는 거냐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장예찬 씨는 처음에는 그 주장에서 거기서 좀 빠졌어요.
이제는 빠지면서 주장하는 게 핵심은 여론조작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론 조작 오늘 아침에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뭐 제가 했던 얘기는 굉장히 참담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말씀을 하시던데 그런데 여론 조작을 지금 이제 우리 당 게시판에 하루에 몇 개나 댓글이 올라오는지 아세요?
수천 개씩 올라와요. 천개에서 4500개까지

류병수>
그 정도로 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여론 조작이 될까요?

김종혁>
그러니까 첫째는 거기서 당원 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라가는 예를 들면 거기서 한동훈 예를 들면 본인이 김종혁 혹은 한동훈 이렇게 자기 이름을 걸고 있으면 우리 최고위원이 이런 주장을 하고 있네라고 생각을 하든가 대표가 이렇게 생각을 하네라고 하면 거기에 영향을 많이 받겠죠.
그런데 익명 게시판에 하루에 수천 개씩 올라오는데 거기에 한 10개쯤 글이 올라가면 그게 그게 여론조작이 됩니까?

류병수>
쉽지 않을 수 있겠죠.

김종혁>
그러니까 이렇게 계속 글이 올라가면 줄줄줄 올라가잖아요.
여기서도 계속 올라갈 거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그러니까 첫째 대통령이나 여사에 대해서 비판 글을 썼다라는 지적 그게 어떻다는 거냐 그게 누구든 간에 어떻다는 거냐 그다음 두 번째 거기다가 여론 조작을 한 거다. 이 드루킹이다. 드루킹은 백 만, 천 만 건을 기계를 돌린 거잖아요.

류병수>
매크로를 기계를 돌려서 계속한 거죠.

김종혁>
기계를 계속 돌려서 똑같은 얘기를 계속 돌린 거 아닙니까?

류병수>
그리고 공공이 함께하는 매체에서

김종혁>
그렇죠. 이거는 당원 게시판에 당원들이 주장을 하는 거에서 자기들이 글을 올렸다가 올린 것이 어떻게 여론 조작이 되느냐 그다음에 세 번째 가족이면 빨리 밝혀라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거 법적으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가족이든 뭐든 간에 누가 당원이고 누가 글을 썼는지 실명을 밝힐 수 없게 돼 있어요.

류병수>


김종혁>
그걸 왜 밝혀야 합니까? 그럼 그 밝힐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밝히려면 예를 들어서 저한테나 예를 들면 네 가족이 있는지 없는지 밝혀라.
제가 그걸 왜 밝혀야 합니까? 밝힐 이유도 없는 거고 그리고 네 번째 아니 지금 민주당과 이렇게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어떤 사법 처리 때문에 사실은 우리 당 게시판이 지금 축제가 돼 있어야 돼요.

류병수>
그렇죠.

김종혁>
그래서 당원들이 막 여기저기서 글을 올리면서 야 정말 정의가 살아있구나 사필귀정이구나 하면서 이렇게 가야 되는데 지금 이 논란을 끄집어냈어요.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논란이에요. 이 논란을 처음에 말도 아주 심한 대통령과 여사에 대해서 아주 심한 글을 쓴 사람이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돼 있다라는 거에서 착안을 해서 그다음에 여기 가족들이란 사람들과 이름이 같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한동훈도 자기가 욕을 한 거고 이 사람들도 똑같은 욕을 한 게 아니냐라고 주장을 하는 거였는데

한동훈은 본인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그다음에 가족들과 이름이 같은 사람들의 글은 그거는 그냥 사설 칼럼을 붙여놓은 거고 그다음에 나머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일부를 긁어서 붙여놨기 때문에 이게 무슨 아주 심각한 비판이나 이런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는 게 확인이 됐어요. 그런데 왜 이게 문제가 되는지 그다음에 당무감사를 하라고 그러잖아요. 당무감사를 우리 당원 당규에는 국회의원 그다음에 당직자 그다음에 원외 당협위원장들 쉽게 얘기하면 당의 어떤 보직을 맡은 사람들에 대해서 하도록 돼 있는 거예요.
당무감사를. 그런데 어떻게 당무감사를 그러면 비판 댓글을 달았다고 당무 감사를 하나요?
고발 조치를 할 수는 있겠죠. 비판 댓글을 달았다고 당무감사 혹은 누구를 대상으로 당무감사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만약에 우리가 당에서 전화를 걸어서 당신 누굽니까 그러면 그 사람이 그걸 왜 물어봅니까?
무슨 근거 예를 들면 내 핸드폰 압수수색 압수하겠다고 그러면 내가 당신이 왜 내 핸드폰을 압수수색합니까?

류병수>


김종혁>
아무도 못 하잖아요. 그런데 그걸 자꾸 당 대표한테 네가 네 입으로 해라라고 그러니까 당원인 네 가족인지 아닌지를 네가 밝혀라라고 그렇게 요구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권한이 없는 요구를 계속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권한이 없는 걸 자기가 행사하면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지금 우리 법률위원회에서 계속 검토하고 있더라고요.
어떤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 이걸 어디까지 얘기를 했을 때 문제가 되는 건지 당원의 신분을 밝혔을 때 어떻게 되는 건지 하고 있는데 지금 계속 공격 공격 공격을 해서 우리가 축제가 돼야 될 이 분위기에서 이게 이재명이 어떻게 되든 간에 그냥 한동훈 스크래치를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상처를 내면 그래서 그러면 된다라는 입장인 것 같아요.
근데 한동훈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할수록 그 사람들은 그거에 또 말꼬리를 잡고 말꼬리를 잡고 말꼬리를 잡아서 계속 끌어들이려고 할 거예요.
그거 안 봐도 뻔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한 대표는 대응할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고 저희도 그렇게 조언을 하고 있는 거죠.

류병수>
그래서 지금 사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여러 가지 여권 내의 갈등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일단은 그냥 단순하게 덮여서는 안 되겠지만 여러 가지 이렇게 분위기 반전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당원 게시판이 문제가 오늘도 보셨지만 여러 주요 일간지에 큰 지면을 할애해서 기사가 나오니까 참 저는 개인적인 시민의 입장에서 좀 씁쓸합니다.

김종혁>
그거는 이제 보면은 그 이전에는 그냥 다 기자들도 다 그러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뭐야 사투리는 짜치다고 그러던데 짜죠 이렇게 짜친 문제를 가지고 왜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죠 라고 그러는데 어쨌든 계속 떠들면 우리가 어그로를 끈다고 그러잖아요.
그게 되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그걸로 해서 지금 계속 관심과 화제를 그쪽으로 돌리고 있어서 이분들의 목표가 뭘까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지난번에 백서와 그다음에 읽씹 논란에 이어서 또다시 그냥 한동훈 죽이기 이걸로 가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류병수>
예 알겠습니다. 하여튼 그 문제가 빨리 그냥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기 이재명 대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최고위원님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오비이락이라고 얘기를 하나 선거법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을 고치자고 지금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종혁>
근데 이게요. 저희가 알기에는 이미 선거법 개정안을 냈어요.

류병수>
개정안도 냈습니다.

김종혁>
냈어요. 그러니까 14일과 15일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오기 하루 전과 그 당일이죠. 뭘 했냐 하면 허위사실 유포죄는 아예 폐지하겠다 정치인은 무슨 거짓말을 해도 된다 이거 아닙니까? 이게 말이 되나요? 그럼 일반 사람들한테 모독죄라든가 그다음에 위증죄라든가 이게 왜 필요해요?

류병수>
그럼요.

김종혁>
그럼 사법방해죄 뭐 이런 거 다 필요 없어요. 사법방해죄는 우리나라에 없지만 예를 들면 제가 국회에 가서 무슨 거짓말을 하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게 거짓말을 하는데 허위사실 공표가 책임 정치인들에게서 책임을 묻지 않으면 일반 사람들이 국회에 가서 위증을 하든가 법원에 가서 위증을 하든가 이게 무슨 왜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합니까?
말이 안 되죠. 그다음에 또 웃긴 건 선거법에 있어서 지금 현재 100만 원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으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조항을 1천만 원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안을 낸 거예요.

류병수>


김종혁>
그럼 생각해 보세요. 그때는 아마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까지 판결이 실형이 나올지는 몰랐던 거죠.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야 이거 끽 해봤자 몇백만 원 나오겠지 그러니까 그럼 천만 원으로 올려놓으면

류병수>
올려놓으면 피해갈 수 있어.

김종혁>
이런 생각을 한 거지. 근데 아시다시피 이게 재판 중에 선거법이 개정이 되면요.
항소심에서 처벌 근거 조항이 없어지잖아요. 그걸 면소된다고 면소가 돼버리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뭐지 예를 들면 동성동본 문제로 해서 과거에 그게 헌법재판소에서 불법 헌법 불합치 이렇게 돼버리니까 처벌 그다음 재판하다가 다 그만두잖아요.
마찬가지로 이제 이런 식의 법안 이거 너무나 뻔한 법안 아닙니까?
허위사실 유포죄를 폐지하고 그다음에 선거법상의 피선거권 제한을 1천만 원으로 하겠다.

류병수>
올려가지고 빠져나가려고

김종혁>
이런 걸 보고 이제 한 단어로 표현하면 파렴치 이렇게 얘기하지 너무 파렴치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파렴치한 일들을 할 수가 있어요.

류병수>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이게 무슨 축사이긴 한데 본인이 이거는 15일 선고 이전에 보낸 축사예요.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법안은 미리 냈어요.
벌써 다른 의원이 그러니까 이게 앞뒤가 좀 안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이 말씀을 하면서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기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다.

김종혁>
그렇죠. 본인이 지금 교도소 담장 위를 이번에 5개가 기소가 됐잖아요. 그 혐의가 10개 가까이 10개 그렇게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본인이야말로 지금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는데 역대로 어떤 정치인이 이렇게까지 많은 혐의에 대해서 재판을 받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분들은 계속 이거 정치 검찰에 의해서 우리가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기소가 되고 문제가 되기 시작한 건 다 문재인 정부 있을 때 아닙니까?
다섯 번째 이거를 빼고서는 다섯 번째 법카와 관련된 기소를 빼고서는 나머지는 전부 다 문재인 정부 때 대장동 백현동 그다음에 대북 송금이라든가 성남 FC 선거법 위증 교사 전부 다 다 문재인 정부 때 문제가 제기가 된 거예요.

류병수>
맞습니다.

김종혁>
그래서 그때 수사가 시작되고 기소가 돼서 재판까지 온 거 아닙니까?
1심 선고에만 해도 799일이 걸렸는데 2년 넘게 걸렸죠.
2년 6개월 이상 걸렸는데 이거는 그 이전부터 수사가 시작돼서 기소가 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무슨 미친 뭐라고 그러더라 미친 정권의 미친 판결 뭐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제는 이제는 검사뿐만이 아니라 원래는 이제 검찰 독재 이렇게 얘기를 하다가 이제는 판결까지 이제는 정권에 의해서 판결이 내려졌다는 식으로 미친 정권에 미친 판결 이런 식으로 가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류병수>
그런데 재판 결과를 앞두고 요즘에 판사들이나 법원을 향해서 이렇게 과격하게 겁박을 하고 있는데 이거 효과도 없을뿐더러 더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잖아요.
이거는 최대 양형 이유다. 그렇죠 판사 겁박은

김종혁>
판사 겁박은 통하지 않는다는 게 검찰이나 판사 겁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 이미 조국 장관 때 봤어요.
조국 지금 현재 대표시잖아요. 이분이 이제 판사 그때 이제 검찰청 앞에 가서 얼마나 많은 시위를 했습니까?
그리고 재판받으러 올 때는 그 앞에 지지자들이 몰려가서 타고 온 차를 물티슈로 닦아주는 이런 것까지 보여줘서 사람들이 전부 다 경악을 하지 않았습니까?

류병수>
맞습니다.

김종혁>
그러면 결과는 어떻게 됐어요? 결국은 부인도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본인도 2년의 실형을 받아서 실형을 선고받았죠. 그래서 지금 대법원 판결만 남겨두고 있는데

류병수>
구속만 안 되는 상황이죠.

김종혁>
그렇게 보면 이거는 그냥 얘기 안 된다. 아무리 사법부에 대해서 겁박을 해도 그렇게 쉽지 않다. 그다음에 이제 23일이죠. 내일 모레인가요 25일 내일 모레 시위한다잖아요.
시위 월요일날 재판이 있는데 판결 선고가 있는데 내일 모레 장외집회를 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 장외집회하는 것도 결국은 이거 다 겁박하는 거잖아요.

류병수>
협박하는 거죠.

김종혁>
협박 명의는 윤석열 김건희 탄핵 규탄 이런 것을 내세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나 그게 아니고 실제로는 재판부에 야 우리가 얼마나 많이 모이는지 보여줄게 너희들 뭐 판결하면 큰일 날 거 알지 뭐 이런 식으로 겁박을 하는 건데 1심 재판부가 그 이전에 선거법과 관련해서 용기를 냈기 때문에 아마 제가 보기에는 2심 재판부도 그 부분에 대해서 1심 재판부의 용기에 뭐랄까

류병수>
부담을 좀 덜지 않았을까요?

김종혁>
부담을 덜고 거기에 대해서 본인들도 용기를 낼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기대해야 합니다.

류병수>
그래서 오늘 보니까 생중계는 역시 안 하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김종혁>
생중계 그렇죠 생중계하는 거는 좀 부담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판결에 대한 판사가 생중계하겠다는 것 자체가 이 대표를 이재명 대표를 모욕 주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그랬잖아요. 재판정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모욕을 준다.
아니 그 죄를 진 사람이 재판을 받는 사람이 피의자가 재판정에 앉아 있지 그러면 판사 자리에 가서 앉아 있습니까?

류병수>
그 법대위에 앉을 수는 없잖아요.

김종혁>
법대위에 앉을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 앉아 있는 게 뭐 모욕이에요. 그러면 재판을 받았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모욕입니까? 거기에 그분뿐만이 아니라 거기에는 변호사들도 앉고 그다음에 검사들도 앉고 원고 피고가 다 앉잖아요.
그런데 원고 피고가 다 검찰과 피고인이 앉아 있는데 그게 그 사람들이 뭐 다 모욕을 받는 겁니까? 그건 아니죠.

류병수>
이런 상황에서 이게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굉장히 지금 정치적 위기에 처했는데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아주 듣기에 섬뜩한 발언을 했는데 그 내용을 한번 들어보고 또 사과는 하긴 했어요. 한번 들어보시고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최민희 / 과방위원장
어떤 판결이 나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은 민주당이 분열하느냐 아니냐입니다.
다시 숨죽여 있던 민주당 내에 분열 세력들이 준동하냐 안 하냐에 따라 이 국면이 돌파될 것이냐 아니면 민주당이 돌파 못하고 사분오열 될 것이냐에 결정된다고 보고 이미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이면 죽습니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겁니다.
제가 누굴 죽인다고 했다? 체포 동의안 사태처럼 정치 검찰과 손잡고 자당 대표를 흔들고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가만두지 않겠다.
당원과 함께 죽이겠다고 말했는데 그 은유적 표현이 너무 세서 제가 오늘 페북에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똘똘 뭉쳐서 정치검찰에 맞서 자당 대표를 지킬 때이지 정치검찰과 손잡고 민주당을 장악하려고 하면 그 해당 당사자들이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을 것이다.
제가 그 발언이 너무 센 걸 인정했고…

류병수>
저는 저는 사실 진짜 이걸 맨 처음에 들었을 때요. 아니겠지 이거 아닐 거야 이런 말을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김종혁>
이분이 이제 당 대표를 흔들고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가만두지 않겠다.
당원과 함께 죽이겠다고 말했는데 그 은유적 표현이 너무 세서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류병수>
은유적 표현이 아닌 것 같아요.

김종혁>
이게 은유적 표현이에요? 누가 누구를 죽이겠다는 건 협박이죠. 그거는 은유적 표현이라고 하지 않죠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라고 얘기하면 그건 의지적 표현일 수가 있지.
그리고 뭐랄까 하여튼 이게 은유라고 얘기하는 거는 그 자체가 말도 아니고 이건 그냥 협박이죠. 너 죽일게 너 당원들과 함께 내가 가만히 안 있겠어 너 죽일 거야라고 얘기하면 그게 어떻게 은유적 표현입니까?
근데 뭐 사실은 이런 표현들이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이재명 대표 판결이 나온 다음에 민주당 의원들께서 하시고 있는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 김민석 최고위원이 했던 서울대 나온 판사가 맞아? 라고 그거 그러면 서울대 나온 판사는 그렇게 판결하면 안 되고 서울대 안 나온 다른 판사들 예를 들면 고대나 연대나 이대나 중대나 한대나 이런 데 나온 혹은 부산대나 전 전남대나 이런 데 나온 판사님들은 해도 된다라고 얘기하는 건가 그것도 말이 안 되는 거고 말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그런 어떤 어떻게 보면 직업에 대해서 법관 주제에 이렇게 얘기를 했던 그런 분들 그러니까 저는 보면 다른 운동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비하와 멸시는 이 당의 DNA인 것 같아요.

류병수>
그런 느낌이 확 옵니다.

김종혁>
나이 드신 분들에 대해서도 투표권을 제한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고 투표장에 나오지 말라는 얘기도 걸핏하면 나오고

류병수>
자기들끼리의 선민의식이 있는

김종혁>
그러니까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나머지 우리는 민주화를 위해서 싸웠던 그것도 40년 전 50년 전 얘기 아닙니까?
그걸 훈장처럼 곰탕 달고 곰탕처럼 우려먹으면서 살아왔는데 한평생 살아왔는데 그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서 나머지 사람들은 다 죄인이다.
그 군인이든 의사든 아니면 그것이 법관이든 언론인이든 나머지 모든 세력은 다 다른 집단들은 일반 국민들을 포함해서 모두 다 이 사람들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고 우리를 추앙해야 한다는 이런 매우 그릇된 서민 의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당원과 함께 제가 놀란 게요. 뭐라고 그랬냐 하면 자기 당 내부에서 준동세력 어떻게 이렇게 얘기를 하죠? 그런데 하긴 우리 당에도 그런 분들이 있어요. 자기 당의 대표를 반란군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보면 이게 무슨 표현을 이렇게 하지라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자기 당 내부에 있는 비판 세력들을 예를 들면 민주당 민주당 내에 친문 그룹을 다 학살했잖아요.
지난번에 공천 학살 그렇게 했던 분들이어서 그런가 그러니까 그분들을 저런 식으로까지 준동 세력이라고까지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참 어이가 없고 더 재미있는 건 최민희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은 골수 친문이었잖아요.
담쟁이 덩쿨이라는 문재인을 만드는 처음에 조직 거기에 핵심 멤버였고 본인이 또 우리가 문재인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계속해 왔는데 그분이 지금은 민주당 내 준동 세력이 있으면 내가 우리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준동하는 세력이 있으면 죽여버리겠다 라는 죽이겠다는 것까지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정치가 참 무상하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류병수>
이런 상황에서 저는 또 어제 민주당 민주당이 자꾸 얘기를 해서 그렇기는 한데 아니 대장동 대변인 출신인 이건태 의원을 저는 대변인 당의 여러 대변인을 보기는 봤지만 법률대변인은 처음 봤습니다.

김종혁>
변호사라는 뜻이잖아요.

류병수>
그러니까 진짜 이재명 대표의 공적인 변호사를 국회의원을 시킨 건데 그런데 이분이 또 진짜 공교롭게 대장동 변호인 출신이에요.

김종혁>
그런데 사실은 우리 변호인 변호사들 중에서는 그런 얘기하시잖아요.
대장동 출신의 이재명 대표를 변호하던 사람들이 줄줄이 공천을 받고 줄줄이 들어왔죠.
이분들이 다 법사위에 법사위에 쫙 앉아 있고 그다음에 이분들이 국회의원이 된 거는 이거 제3자 뇌물죄 아니냐 그런 얘기 나를 변호해 주면 내가 너 공천 줄게 그래서 너 국회의원 만들어주고 그러면 너 국회의원 돼서 법사위에 가서 나를 수사했던 검사 이놈들을 그냥 사정 없이 조지고 탄핵하고 판사들에 대해서는 협박을 하고 그래서 법관 주제라고 이분은 변호사 출신 아닙니다만 뭐 이렇게 외치고 이게 뭐냐 도대체 대한민국이라는 게 이게 정상으로 돌아가는 국가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또 자기를 아예 대놓고 참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법사위는 그냥 이재명 대표의 로펌인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기 위한 방탄 로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류병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25일이면 다음 주 월요일이면 위증 교사 1심 선고가 나옵니다.
검수 원복이 없었다면 정말 이 위증 교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될 수 있었을까 이 부분은 당시 법무부와 한동훈 장관의 역할이 컸다는 점은 평가할 부분이고요

김종혁>
만약에 검수완박 민주당이 얘기하는 대로 검수완박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잖아요.
거기에서는 위증교사죄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를 할 수 없도록 규정을 해놨어요.
그런데 그렇게 됐으면 이번에 지금 현재 이런 재판 1심이 가능하지 않았겠죠.
그런데 그것을 법무부 장관 시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거를 검수원복 해놨죠.
다시 돌려놨죠. 그래서 이제 검찰이 수사를 할 수 있게 된 거죠.
수사를 할 수 있게 돼서 그때 당시에 어디야 국회 체포동의안이 갔을 때 그것을 통과된 체포동의안을 거부했던 그러니까 반려했던 유창훈 판사 판사조차도조차도 이거 위증죄는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거는 지금 현재 당사자가 본인이 이제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류병수>
김진성 씨 본인이 본인이 제가 위증을 한 게 맞습니다 라고 본인이 자복을 했어요.

김종혁>
본인이 저는 시키니까 쉽게 얘기하면 위증죄에 대한 건 내가 전혀 기억이 없거나 사실이 아닌 것을 저쪽에서 하라고 그랬으니까 했다라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명백하게 지금 당사자들이 증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게 뭐 이렇게 달라질 가능성이 없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형량이 얼마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이거는 검찰이 지금 3년을 구형했죠.

류병수>
3년 구형했습니다.

김종혁>
검찰이 요구했던 게 300만 원에 150만 원, 김혜경 씨 같은 경우는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는데 150만 원을 했고 그다음에 이쪽에서는 2년

류병수>
징역 2년 했는데

김종혁>
1년 1심 판결에 선거법 위반에 관련해서 그다음에 이거 위증 교사와 관련해서는 3년을 구형했으니까 누가 웃으면서 그럼 1년 반이야 뭐 이렇게 얘기를 하긴 하더라고요. 그 얘기는 지금 뭐 검찰공화국이니 검찰 독재니 얘기하지만 검찰에서 수사한 내용을 법원에서 아 이게 별로 그 말에 근거가 있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거잖아요.
구형량을 완전히 예를 들면 구형을 했는데 무죄를 때린다든가 예를 들면 이번에 2년 구형을 했는데 벌금 100만 원 이하로 내린다든가 이러면 검찰 수사가 너무 무리했구나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검찰이 구형한 것들의 실형을 더구나 이렇게 어마무시한 사건에서 2년 구형을 했는데 1년을 실형을 내리면서 집행을 유예했다라고 얘기하는 거는 지금 민주당의 주장과 달리 검찰공화국이어서 완전히 엉터리 수사를 했다 라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들을 입증해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지금 일단은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을 향해서 참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쇄신을 주장하고 요구를 해서 지난번에 대통령 기자간담회도 있었고요.
그러면서 쇄신을 하겠다는 약속도 있었는데 지금 이제 해외 순방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기는 합니다. 지금 어떻게 지금 분위기를 보고 계시는지

김종혁>
지금 인사가 제일 중요한 거잖아요. 인사를 어떻게 하실 건가 대통령에게 제일 중요한데 저희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민주당이 저렇게 이재명 대표가 일극 체제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그다음에 사법 제재가 가해지면 그것이 저희 당으로서는 그냥 마냥 기뻐만 할 수는 없어요.
그게 기회이자 위기거든요. 왜냐하면 분명히 이제 여론은 그렇게 얘기할 거예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서 엄밀하게 엄정하게 처벌을 했다.
그러면 당신들은 뭐지?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혹은 우리 당에 대해서도 당신들은 얼마나 법적으로 엄정하게 행동하고 있어 행동해 왔어 이런 것들을 따져 물을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여론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저희한테 좋게 돌아가리라는 생각은 하지는 않아요. 사실은 저희도 정말 쇄신하고 저희들 스스로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여론이 아마 굉장히 싸늘하게 식을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 접점은 제가 보기에는 그거예요.

류병수>
인사. 인사 부분에서도 이제 대통령실의 인사

김종혁>
대통령실의 인사. 내각에 대해서도 어떤 분들을 끄집어내느냐 그래서 무슨 골동품 같은 분들 말고 뭔가 좀 국민들이 저런 사람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을 끄집어낼 수 있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죠.

류병수>
근데 일단은 가장 바로미터가 될 만한 인사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미터가 될 만한 인사

김종혁>
당연히 비서실장이고 그다음 비서실장 바뀌실지 안 바뀌지 모르지만 그다음에 원래대로는 누구는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생각 불려졌던 사람들을 싹 바꾸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게 비서실장 인사보다도 더 중요하다 이런 얘기도 하고 그다음에 논란이 됐던 교육부 장관이라든가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든가 이런 자리에 누구를 앉히느냐

류병수>
누구를 앉히느냐

김종혁>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저는 어제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하고 일부 신문들을 보면서 매우 참 가슴이 찡했던 게 어느 노모의 이야기가 있잖아요.

류병수>
김문기 전 처장

김종혁>
처장이 판결이 나온 날 그 노모가 산소에 가서 묘소에 가서 통곡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 치매 끼가 있는 노모께서 가셔서 통곡을 하고 그다음에 그 아들 얘기 딸 얘기 그다음에 그 김문기 처장의 부인 얘기 이런 것들을 들으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 사람들 말이죠. 이번 재판이 제대로 판결이 내려지지 않았으면 제대로라는 건 제 주관적 판단입니다.
마지지 않았으면 아마 이런 억울함 아픈 가슴 이런 것들을 안고 그냥 또 입을 다물고 살았어야 됐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 판결이 내려짐으로써 이분들이 이제 어떻게 보면 마음속의 한을 좀 어느 정도 풀고 그 누가 그랬죠? 그분 동생이 그렇게

류병수>
동생분이죠.

김종혁>
뭐라고 했냐면 이재명 대표의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이미 때도 늦었고 의미도 없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1심 판결 때문에 가족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
자기 동생 그다음에 자기 남편 자기 아빠 자기 아들이 죽었는데 그렇게 시장님을 존경한다고 하고 함께 골프 쳤다고 딸에게 영상도 찍어서 보내고 뭐 이랬는데 시장님은 나는 그 사람 몰라요라고 하면서 존재조차를 부인해버렸고 그다음에 같이 있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는 징계를 내리겠다.

류병수>
징계를 그 전날에

김종혁>
그러니까 그다음 날 바로 이제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그런 사람 그렇게 그 양반이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웠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또 그분이 발인 날 그 흔한 조화 하나도 안 보내고 찾아가는 건 고사하고 그리고 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춤추는 뭐라 그래 제목이 뭐더라 재명 씨와 혜경 씨의 크리스마스 캐럴 그래갖고

류병수>
12월 24일이었습니다.

김종혁>
산타 복장을 하고서 거기서 춤을 추면서 그것들을 내보냈던 걸 보면서 가족들이 오열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가족들의 그 마음 그 오열 이런 것들이 이제 조금 풀려 조금이나마 그래도 그 응어리졌던 마음이 조금 풀려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치나 법원 사법적 판결이 어떤 사회적 약자 사회 경제적 약자의 그 마음을 이런 사람들의 가슴에 한이 맺히게 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이 한을 풀어주는 정치 그리고 해원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정치 사법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사법적 판결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면에서 이번 1심 재판부의 판결 그 용기 있는 판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저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류병수>
어저께 어제 저희 방송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출연을 했었는데 유동규 본부장이 선고 나던 날 통화를 한 모양이에요.
고 김문기 처장 부인 되시는 분하고 그래서 이제 마음의 위안이 조금 된다고 하시면서 많이 울었다고 엄청 많이 울었다고 하고

그리고 또 김문기 처장이 돌아가시기 전에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관련된 여러 가지에 대한 방어 논리를 본인이 다 만들어 가지고 이재명 도지사 측에 보내주고 했는데도, 이재명 대표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니까

김종혁>
비서실장이었던 분은 그분도 전 모 실장도 뭐 남겼었잖아요.
정치하지 마세요. 그렇게 정치를 그만두시는 게 좋겠어요.
정치를 내려놓으셔야 한다. 더 이상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 이렇게 썼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거 보면 그동안에 어떤 한 사람과 어떤 특정인과 관계돼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를 난 본 적이 없어요.

류병수>
영화 보는 것 같아요.

김종혁>
그러니까요. 그런 영화 같은 장면이 많죠. 갑자기 재판을 하고 있는데 부인이 등장을 해서 당신 말이야 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불리한 증언을 해 말이 돼라고 하면서 남편을 변호한 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를 변호해 주는 그렇게 가족으로서의 그것과 이제 변호도 못 해줘 라고 그러면 나 이제 변호 안 해 당신 가족도 아니야 뭐 이런 식의 얘기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보면 정말 드라마에서나 보고 마피아 영화에서나 보는 갑자기 변호인들이 사임하고 뭐 이런 일들이 있잖아요.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거는 나중에 넷플릭스나 어디서 드라마 만들면 대박 날 거예요.
진짜로 진짜로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 있었던 일련들의 사태들 있잖아요.
이게 너무너무 드라마틱하잖아요. 북한도 연결돼 있고 사람들이 여러 명 죽어나가고 조폭 얘기도 나오죠.

류병수>
그렇죠.

김종혁>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지 않습니까?

류병수>
이야깃거리를 많이 주는 정치인인 건 확실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날 뵙겠습니다.

김종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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