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법정기구 출범
대표회장직 제주→세종
대표회장직 제주→세종
강원도를 비롯한 제주·세종·전북 특별자치시도가 21일 제주 썬호텔에서 2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방시대 선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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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비롯한 제주·세종·전북 특별자치시도가 21일 제주 썬호텔에서 2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방시대 선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행정협의회’ 전환과 대표회장 이임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법정 기구로 공식 출범하고, 오영환 제주지사가 맡아왔던 대표회장직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수행한다. 대표회장직은 특별자치시도 출범 순에 따라 1년씩 맡는다.
정기회의와 함께 4개 시·도 공동협력사업으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도 열렸다. 포럼에서는 이탈리아 남티롤과 스위스 지방자치분권 성공사례를 비롯해 한국 지방자치 현주소와 방향, 지방시대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개 시도 인구를 다 합치면 430만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8.4%를 차지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다 합치면 23명으로 든든하다”며 “제주, 세종, 전북에서 협력을 요청하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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